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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라이브' 베트남 엔터시장 공략

  • 2018.07.09(월) 17:01

베트남 정부와 손잡고 음원차트 구축

▲ 브이베트남이 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음원차트 'V HEARTBEAT'와 방송 프로그램 구축을 기념해 개최한 오프닝 세레모니에 3000명이 넘는 팬들이 모였다. [사진=네이버] 

 

네이버의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인 '브이라이브'(V live)가 베트남에서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을 선보이는 등 현지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브이라이브는 베트남에서 음악방송, 웹드라마, 뷰티쇼, 연예정보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유통 사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브이라이브는 베트남 정부와 손잡고 베트남의 첫 공식 음원차트인 'V HEARTBEAT'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체 음악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다.

브이라이브는 음원차트 구축을 통해 음악 콘텐츠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데이터 기반의 음악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의 연예 정보와 한류 소식을 동영상, 이미지, 텍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하는 '브이 투데이'(V TODAY) 서비스도 선보이기로 했다.


브이라이브의 베트남 서비스를 맡는 '브이베트남'의 박동진 네이버 리더는 "브이베트남은 3년동안 400만 MAU(월평균방문자수)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모바일 사용성이 활발한 1020대 이용자 비중이 가장 높다"며 "브이베트남에서의 콘텐츠 제작과 유통 모델을 다양하게 실험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이라이브의 글로벌 사용자 중 10대 비중은 70% 이상이며, 최근 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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