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골프 이용자에 최적화한 스마트워치를 내놓는다. 세계 주요 골프장 코스와 그린의 높낮이 정보 등을 제공하고 오랜 시간 야외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배터리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골프 이용자를 위한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골프에디션'을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가 새로 선보인 '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 실버 모델 |
이 제품은 골프존데카와 협업해 골프 정보 앱인 '스마트 캐디'의 사용성을 한단계 끌어올려 기본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거리 측정 기능은 물론 세계 6만 여개 골프장 코스 정보와 그린의 높낮이 정보를 제공해 각 코스를 더욱 정교하게 공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샷 트래킹(Shot Tracking)’ 기능을 지원해 자신이 플레이한 코스를 지도로 보여주는 나만의 ‘야디지 북(Yardage Book)’ 작성이 가능하다.
갤럭시워치 골프에디션을 활용해 작성한 야디지 북은 스마트폰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골프를 즐기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한다.
오랜 시간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해진 배터리 성능을 지원한다. 46mm 모델의 경우 하루 3라운드, 54홀 연속 라운딩이 가능하다.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와 코닝의 최신 웨어러블 전용 글래스 ‘고릴라 글래스를 탑재해 해질녘이나 야간 경기는 물론 선글라스를 낀 상태에서도 선명하게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직경 46mm의 실버와 42mm 미드나잇 블랙의 모델 2종류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40만9700원, 38만9900원이다. 각각 블루투스가 지원된다.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비롯해 전국 골프존 마켓 등 골프용품 매장, 온라인 골프 쇼핑 사이트 ‘골핑(Golping)’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