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서울 태평로 삼성전자 브리핑룸에서 삼성전자 관계자가 새롭게 출시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갤럭시워치'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기어'에서 '갤럭시워치'로 명칭 변경한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에도 통합된 갤럭시 스마트기기와 서비스 경험을 그대로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브랜드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워치는 실버 색상의 46㎜, 미드나잇 블랙·로즈 골드 색상의 42㎜ 제품 등 총 3종으로 나온다. 특히 이 중 로즈 골드 색상은 스포티한 형태의 다른 제품과 달리 여성들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끔 사이즈가 작은 일반 시계 형태로 디자인됐다.
갤럭시워치는 대용량 배터리와 스마트워치 전용 칩셋을 탑재해 사용 시간이 대폭 늘어났다.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46㎜ 모델은 80시간 이상(최저 사용기준 최대 168시간), 42㎜는 45시간 이상(최저 사용기준 최대 120시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위스 명품 스트랩 전문기업인 브랄로바(Braloba)와 협업한 스트랩을 비롯해 다양한 재질과 색상, 스타일의 스트랩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갤럭시워치는 타이젠 OS와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를 탑재해 음성명령이 가능하다. 갤럭시노트9에 들어간 빅스비 새로운 버전이 아니라 기존 버전이다.
코닝의 최신 웨어러블 전용 글래스 '고릴라 글래스® DX+'를 탑재해 스크래치에 강하고, ISO 22810:2010 표준의 5ATM 방수 등급을 인증받아 수영 측정이 가능하다. GPS, 내장 스피커, 고도·기압, 속도계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은 "웨어러블 기기에서도 삼성전자 갤럭시만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며 "갤럭시워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모든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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