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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LG그룹에 클라우드 도입한다

  • 2019.03.24(일) 10:00

LG 계열사 IT시스템 90% 클라우드로
2021년 아태지역 3위 사업자 목표

김영섭 LG CNS 사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클라우드 사업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 CNS 제공]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LG CNS가 LG 계열사의 IT 시스템의 90% 이상을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LG 계열사와 기업고객에 퍼블릭 클라우드(통신 망을 통해 외부 서버, 스토리지 등을 빌려 쓰는 클라우드) 중심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면서 오는 2021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클라우드 사업자 3위권 안에 든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클라우드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LG CNS는 LG 계열사의 IT 시스템의 70% 이상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20%가량은 프라이빗 클라우드(기업 내부 클라우드)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퍼블릭,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결합한 클라우드)를 적용한다.

그러면서 오는 2023년까지 LG 계열사의 IT 시스템의 90% 이상에 클라우드를 도입한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업무 프로세스에 도입해 효율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LG 계열사 이외 기업고객에도 퍼블릭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다양한 신기술을 가동할 뿐 아니라 프라이빗 클라우드 대비 IT 인프라 비용 절감 효과가 커 경쟁력이 있다는 게 LG CNS의 설명이다.

개인정보, 국가 보호기술 등 민감한 정보에 대해선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병행한다. 여러 클라우드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함께 서비스하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도 펼친다. 이를 통해 특정 사업자에 클라우드 시스템이 종속되는 것에 대한 기업고객의 우려를 던다는 구상이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인프라를 클라우드가 제공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클라우드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퍼블릭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추구하면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겠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엑스퍼(CloudXper)를 내놓는다. 클라우드엑스퍼는 통합 모니터링, 비용과 자원 관리, 자동화 솔루션 등을 토대로 클라우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의 퍼블릭 클라우드는 물론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클라우드엑스퍼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국내외 클라우드 기업과의 협업도 추진한다. LG CNS는 지난해부터 AWS,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분야 상위기업인 캐나다 엠보틱스, 그 외 국내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 유엔진, 비욘드어드바이저리 등 5개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엔 국내외 클라우드 기업 10개사와 추가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분 투자, M&A, 조인트벤처 설립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이 같이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면서 오는 2021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클라우드 사업자 3위권 내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G CNS는 올 들어 클라우드 관련인력으로 구성된 클라우드전환혁신추진단을 신설하고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클라우드 전문 인력도 현재 200명에서 올해 말까지 5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3주 단위로 업무를 진행하는 애자일 업무방식을 도입했다. 기존에 개발에 약 6개월이 소요되던 업무방식을 2~3주마다 새로운 버전을 내놓으면서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바꾼 것이다. 클라우드엑스퍼 개발 등에 이 같은 업무방식을 적용하면서 의사결정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는 게 LG CNS의 설명이다.

정우진 LG CNS 클라우드 사업담당은 "클라우드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선 실험, 검증, 도입 등 3가지 요소가 중요하다"면서 "언젠가 바뀔 거라고 기다렸다간 도태될 수밖에 없으며 LG CNS는 빠르게 역량을 끌어올리고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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