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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초대형 신작 '프라시아 전기' 관전포인트

  • 2023.03.27(월) 16:52

파밍·장비제작·성장 콘텐츠 등 역점
매크로 방지·어시스턴트 모드 제공

넥슨 프라시아 전기./사진=넥슨 제공

넥슨이 신작 '프라시아 전기'가 제공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본연의 재미를 '프라시아 인사이드'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넥슨은 지난 19일 공개한 영상에서 이익제 디렉터와 임훈 부디렉터가 나서 △아이템 파밍(아이템 획득) △장비 제작 △거래소 △교역소 △어시스트 모드와 함께 작업장 대응 계획까지 다양한 게임 정보를 소개했다. 이들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 일정도 영상에서 밝혔다.

넥슨의 이익제 디렉터(왼쪽), 임훈 부디렉터가 프라시아 전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넥슨 제공

MMORPG 가장 재밌는 순간…'파밍의 즐거움'

넥슨은 프라시아 전기에서 모든 플레이어가 파밍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을 짰다. 

등급과 착용 레벨이 설정된 장비을 월드 곳곳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필드 사냥 외에도 1인 보스 콘텐츠 '토벌', '파벌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벤트 보상도 이용 가능하다.

이익제 디렉터는 "론칭 스펙으로 30, 45, 55 레벨 장비가 등장하며, 필드 드랍률을 높여 플레이어 누구든 '득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며 "레벨이 낮은 장비라도 업그레이드가 잘 되어 있다면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론칭 스펙 외에는 가급적 장비 레벨을 높이지 않아 아이템 가치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필드 사냥 장면,/그래픽=넥슨 제공

작업장은 어렵게…교역도 전쟁의 일부로

넥슨은 캐릭터를 직접 컨트롤하며 협동하는 플레이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오래 유지하기 위한 장비 제작 시스템도 설계했다. 아울러 그간 쌓은 노하우와 시스템을 활용해 플레이 가치를 훼손시키는 작업장, 매크로 사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수동 조작과 협동이 필요한 '검은칼', '봉인전' 외에도 초반 게임 구간에선 플레이어의 조작이 필요하다. 상위 레벨의 장비는 상위 사냥터에서만 등장하기 때문에 실제 플레이어들이 획득하는 아이템의 가치는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도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돕는 '어시스트 모드'는 하루에 기본 10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든 클래스는 각기 3개의 스탠스를 보유하고 있어 클래스 역할이 가진 온전한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프라시아 전기는 플레이어간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 '교역소'가 존재한다. 거래 가능한 아이템은 거래소를 통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고, 교역소에선 결사가 갖고 있는 자원과 아이템도 거래 가능하다. 같은 결사원끼리 거래하는 거래소도 별도 제공한다.

넥슨 관계자는 "교역소에는 판매하는 결사의 이름이 나타나며 이를 통해 외교 관계가 거래에도 영향을 준다"며 "교역도 전쟁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넥슨은 오는 30일 프라시아 전기를 정식 출시한다. /그래픽=넥슨 제공

12주까지 반복 테스트해 만든 게임

넥슨 개발진은 짧게는 1, 2주에서 길게는 12주까지 기간 동안 반복적인 테스트를 거쳐 프라시아 전기를 완성했다. 

플레이어들은 월드 내 거점 21개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지만 전쟁의 피로감을 줄이기 위한 여러 장치도 마련했다.

거점전은 결사 제작을 통해 '에테르 상자'를 모아서 진행할 수 있어 무제한 거점전은 불가하다. 하루 8시간 보호 시간 설정이 가능해 전투에 대한 스트레스도 최소화했다.
 
게임은 이달 30일 정식 출시한 뒤 63개의 사냥터 보스, 17개의 영지 보스 등 다양한 난도의 필드 보스들이 출현한다. 내달 16일 일요일 오후 8시에 6개의 거점을 열어 첫 번째 쟁탈전을 펼칠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 2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를 가능하게 했으며, 오는 28일부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클라이언트를 사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넥슨 관계자는 "공식 지원하는 PC 플랫폼에서는 조작 편의성을 위한 단축키는 물론, 4K 해상도, DLSS(해상도 업스케일링 기술) 등 최신 그래픽 기술을 적용해 보다 깊이 있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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