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를 핵심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이 사전 등록자 수 100만명을 넘어서며 글로벌 흥행을 예고하고 나섰다.
모바일게임 개발사 테이크원컴퍼니는 '블랙핑크 더 게임'이 구글과 애플 등 모바일 양대 마켓 사전 등록을 시작하고 이틀 만에 글로벌 사전 등록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방탄소년단(BTS)를 게임으로 만든 'BTS월드'의 제작사 테이크원컴퍼니가 3년간 개발한 블랙핑크 IP(지식재산권) 기반 첫 공식 게임이다. 지난 4일 프로젝트 정체를 공개하고 모바일 양대 마켓에서 사전 등록을 시작한 바 있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육성 퍼즐 SNG 장르로 기획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출시할 계획인 게임은 △포토카드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퍼즐 △멤버 트레이닝과 사옥을 경영하는 시뮬레이션 △블랙핑크 아바타로 전세계 이용자와 소통하는 블랙핑크 월드 △게임만을 위해 촬영된 블랙핑크의 고화질 독점 사진과 영상이 특징이다.
정민채 테이크원컴퍼니 대표는 "글로벌 최고 걸그룹 블랙핑크에 걸맞게 글로벌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블랙핑크 더 게임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게임으로, 일반 게임 유저와 팬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유기적으로 구현했다"고 말했다.
YG 측은 "전세계 '블링크'를 위해 블랙핑크는 의상, 콘셉트 등 게임 제작 과정에 많은 참여를 했다"며 "멤버들이 애정을 가지고 오랜 기간 공을 들여온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