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이돌 '블랙핑크'의 첫 공식 모바일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국내 아이돌 게임 개발사 '테이크원컴퍼니'는 4일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의 공식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을 2분기(4~6월)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지난달 'BPTG'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블랙핑크의 말레이시아 월드투어 공연장 전광판을 통해 처음 공개된 바 있다.
게임은 유저가 멀티버스 세계 속 블랙핑크의 프로듀서가 되어 멤버를 성장시키는 세계관을 갖췄다.
주요 콘텐츠는 △포토카드를 활용한 퍼즐 △멤버 트레이닝과 사옥을 경영하는 시뮬레이션 △마음대로 꾸민 블랙핑크 아바타로 전세계 유저들과 소통하는 블랙핑크 월드 △게임만을 위해 촬영된 블랙핑크의 고화질 독점 사진과 영상 등이다.
블랙핑크는 직접 가창한 게임 OST와 뮤직비디오를 게임 내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방탄소년단(BTS) 주제의 게임 'BTS월드'를 2019년에 내놓은 바 있는 테이크원컴퍼니는 이번 게임 개발에 3년을 투자했다. BTS월드의 퍼블리싱(유통)은 넷마블이 맡았는데, 이번에는 테이크원컴퍼니가 직접하기로 했다.
정민채 테이크원컴퍼니 대표는 "글로벌 최고의 걸그룹 블랙핑크의 첫 공식 게임을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당사가 보유한 콘텐츠 게임의 독보적 노하우와 블랙핑크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나 기존과 차별화된 게임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