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45개), 지방자치단체(243개), 공공기관(282개) 등 5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폐공사는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총 5개 영역을 종합한 점수에서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조폐공사는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결제 및 가맹점 정보 등 현재까지 총 5억건 이상의 공공데이터를 국민에게 개방했다. 특히 올해는 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의 판매지점별 지류재고현황, 판매정책현황, 환전지점현황 등을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한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지역사랑상품권 공공데이터 개방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산업 창출뿐만 아니라 IT 분야의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생태계 조성에 씨앗이 될 수 있다"며 "국민이 체감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