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NFT(대체불가토큰) 기술과 디지털 아트를 결합한 골드바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골드바는 NFT 아티스트 기업 '스마스월드'의 작품을 활용해 순도 99.99%로 제작됐다. 조폐공사는 1g 카드형 골드바를 비롯해 10g, 37.5g, 100g, 500g, 1000g 등 총 6종을 판매한다.
NFT는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소유권과 희소성을 보증한 디지털자산이다. 조폐공사는 예술작품의 고유성과 희소성의 가치를 살리면서도 NFT의 급격한 가치변동을 안전자산인 금으로 보완해 투자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스마스월드의 디지털 작품과 고품질 금이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가치 있는 NFT 금 상품을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