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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XA, 12개 은행에 실명계좌 실사 요청..."공정하게 경쟁하자"

  • 2023.06.20(화) 14:45

"소비자 선택권 확대...자금세탁방지도 만전"

가상자산거래소 대표자 협의체(VXA)는 가상자산거래소와 실명계좌 계약을 맺지 않은 국내 12개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 등에 실사 요청서를 보냈다고 20일 밝혔다.

가상자산거래소 대표자 협의체(VXA)는 19일 12개 은행에 실명계좌 발급을 위한 실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진=VXA

VXA는 실사 요청을 통해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과 소비자 권익 확대를 위해 은행권에 코인마켓 거래소와의 실명계좌 계약 검토를 요청했다. 지난 13일에는 기존 거래소와 실명계좌 계약을 맺고 있는 5개 은행에  실사를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VXA 측은 “코인마켓거래소도 충분한 경험과 실무 역량을 갖춘 전통 금융권 출신 자금세탁방지 전문가들이 합류했다”며 “신규 원화마켓 거래소의 진입을 통해 소수 원화마켓 거래소로의 심각한 편중현상을 해소하고 자유경쟁 환경을 조성해 투자자보호와 투명한 시장 조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VXA는 플라이빗, 플랫타익스체인지, 포블게이트, 하이블록 등 코인마켓거래소 대표들이 모인 협의체로 올해 1월 출범했다.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과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있으며 자금세탁방지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부 코인마켓거래소는 실제 지난해 은행, 증권사 등 금융사에 대한 금융정보분석원의 자금세탁방지제도 이행종합평가에서 상위권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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