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광동제약,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

  • 2023.07.17(월) 17:46

"전립선건강 유지에 도움…효능·안전성 확인"

광동제약이 개발한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이 녹용을 활용한 원료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로 허가(제2023-16호) 받았다.

광동제약은 자사가 개발한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이 녹용을 활용한 원료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로 허가(제2023-16호)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기능성원료는 고시형과 개별인정형으로 나뉜다. 비타민, 미네랄 처럼 특정 지표성분과 함량을 식약처에서 정해놓은 것이 고시형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원료다. 반면 개별인정형은 고시형에는 없지만 새로 발견된 지표성분이나 기능성을 각종 자료를 통해 별도로 인정받은 것을 말하며,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되면 국내에서 6년간 해당 원료에 대한 독점권을 인정받을 수 있다. 

광동제약은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이 녹용, 당귀 등을 원료로 사용하고 과학적 연구와 임상을 통해 전립선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따르면 다년간의 천연물 연구를 통해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의 세포 및 동물시험에서 전립선 관련 호르몬 변화와 전립선 무게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성빈센트 병원에서 전립선 증상을 가진 남성 12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된 인체 효능평가에서는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국제 전립선 증상점수(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 IPSS) 총점과 세부 평가 항목인 잔뇨감, 빈뇨, 약뇨, 야간뇨, 복압배뇨, 요절박, 간혈뇨, 생활불편점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개선 수치를 보였다.

전립선질환은 노화 및 남성 호르몬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대한비뇨의학회에 따르면 남성 50대의 50%, 60대의 60%, 70대의 70%, 80대의 80% 가량이 전립선비대증을 가진 것으로 추산되며 신체 노화에 따라 발생률과 유병률이 증가한다. 회사는 녹용을 활용한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허가를 획득하면서 새로운 전립선 건강 소재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영태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 전무이사는 "천연물사업 핵심역량 확보를 위해 식∙의약품 통합 천연물 소재 발굴∙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투자와 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갖춘 녹용 복합물이 결실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현재 진행중인 다양한 천연물 소재의 효능 연구 역시 결실을 맺어 국민 건강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