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MZ세대 직원들의 경영참여를 통한 기업문화 혁신과 제도개선을 목표로 운영 중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 15기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광동제약이 지난 2009년 운영하고 있는 '주니어보드'는 G2(대리급) 이하 직원으로 구성된 청년 중역회의다. 광동제약은 젊은 직원들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회사에 제안함으로써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일찌감치 주니어보드를 도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들은 MZ세대 직원과 경영진의 의사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하고 조직 문화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주니어보드는 지원과 추천을 통해 10명을 선발하며 한 기수의 활동기간은 1년이다. 주니어보드는 선정된 주제를 바탕으로 1년 동안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을 펼치는데 경영진 앞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경영·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채주 광동제약 이채주 전략기획실장은 "2009년 처음 시작된 주니어보드 활동이 꾸준히 이어져 올해 15기를 맞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주니어보드 위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 특강, 워크숍, 토론회 등 여러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