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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우즈벡 자회사 'GKD' 경영혁신 추진

  • 2023.08.31(목) 15:43

조폐공사는 반장식 사장을 위원장으로 '글로벌사업 혁신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해외 자회사인 GKD(Global KOMSCO Daewoo)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혁신 계획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은행권 용지 원료인 면펄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2010년 우즈베키스탄에 합작법인인 GKD를 설립했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GKD의 성장세가 둔화됐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GKD의 경영안정과 혁신방안을 마련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지난달에는 공동 주주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합동으로 부문별 현지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GKD의 개혁에 나섰다.

혁신 문화 정착도 시도한다. 조폐공사는 2년 전 사상 처음으로 영업 적자를 기록했으나 'V'자 반등을 이루며 조기 경영정상화를 이룬 바 있다. 이를 통해 내재화한 '할 수 있다'는 혁신 마인드를 GKD에 전파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GKD에 투명하고 선진화된 경영시스템을 정착시키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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