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LG CNS는 현신균 대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 콘퍼런스에서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 등과 최고임원회의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생성형 AI와 구글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기술·사업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LG CNS는 생성형 AI 사업에 필요한 기술을 검증하고 연구개발(R&D)을 수행하는 4대 AI 연구소(언어·비전·데이터·엔지니어링)를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구글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신기술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는 글로벌 핫 라인을 구축하고, 구글의 생성형 AI 사업 부문에서도 협력할 방침이다.
현 대표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클라우드 전 영역에서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지난해에도 구글 클라우드와 디지털전환(DX)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최초였다. 최근에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3'에서 한국의 '판매(Sales Partner of the Year)', '서비스(Services Partner of the Year)' 등 2개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