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사업자 딜라이브가 야구 꿈나무를 발굴하고 대한민국 야구 발전을 위해 2004년부터 열고 있는 '딜라이브기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제20회 대회는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광진구 구의야구공원에서 17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서울 소재 21개 초등학교 선수 440여 명이 출전하며, 오는 11일 공식 개막전과 오는 25일 결승전은 'MBC SPORTS+'와 딜라이브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기간 경기결과는 매일 딜라이브TV 뉴스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딜라이브는 20번째 대회를 기념해 이 야구대회 출신인 LG트윈스 임찬규 선수(1회 대회, 가동초)와 고우석 선수(10회 대회, 갈산초)의 영상 메시지를 제작했으며, 개막식에서 두 선수의 사인볼을 참가 선수들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딜라이브는 "이 대회는 서울시 유소년 야구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며 "대회 출신 가운데 300여 명이 프로구단 지명을 받았고, 다수는 팀의 주축멤버로 성장하는 등 야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