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기업 딜라이브가 클래식 음악 콘텐츠를 강화한다.
딜라이브는 오는 28일부터 클래식 음악 전문 채널 '토마토클래식'(채널번호 266번)을 송출한다.
토마토클래식은 90% 이상 직접 제작한 클래식 공연 현장을 4K UHD와 돌비 5.1 음향으로 제작해 24시간 송출하고 있는 채널이다.
이런 까닭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달초 2023~2024년 공익채널 심사에서 토마토클래식을 클래식 채널 가운데 유일한 공익 채널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딜라이브 송출에 따라 서울 강남, 송파, 용산, 마포 및 경기 일산 등 서울과 수도권 클래식 수요층이 해당 방송을 접하게 됐다.
다만 딜라이브에는 HD 방식으로 우선 송출한다. UHD 셋톱박스 보급률이 낮은 점을 고려한 조치다.
토마토클래식 관계자는 "방송은 딜라이브에 앞서 지니TV(구 올레TV)와 LG헬로비전에도 송출되고 있다"며 "토마토클래식은 코로나로 인해 공연계가 극도로 위축된 지난 2년간 아티스트와 관객을 이어주는 단비 같은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