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딜라이브가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코딩교육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딜라이브는 다음달부터 셋톱박스 '딜라이브 OTTv'에서 인기 유튜버의 코딩교육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딜라이브 OTTv는 일반 TV와 연결해 넷플릭스, 왓챠,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볼 수 있는 장비다.
초급반부터 고급반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 코딩 교육 강좌를 볼 수 있다. 초보자들은 파이썬 코딩 기본 문법부터 게임 개발, 웹 스크래핑, 업무자동화 등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하는 '나도코딩'의 코딩 강좌로 코딩을 기초부터 학습 가능하다.
딜라이브는 구독자 24만명, 누적 조회 5900만건을 기록하며 온·오프라인 코딩 교육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콘텐츠로 유명한 '생활코딩' 채널을 포함해 향후 코딩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제공할 예정이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코딩교육은 교육부에서 2019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 의무교육과정으로 지정했으며, 이에 앞서 2018년에는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도 코딩이 포함됐다"며 "아울러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도 코딩교육을 정규과목 또는 필수교육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딜라이브는 유아, 초등학생부터 학부모까지 볼 수 있는 다양한 성(性)교육 컨텐츠 '딸바TV', '성교육TV' 채널의 콘텐츠를 딜라이브OTTv에 업로드할 계획이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일반 방송에서 볼 수 없는 핫하고 유용한 콘텐츠들을 딜라이브 OTTv에 담아 서비스함으로써, OTT박스를 통한 콘텐츠 소비라는 새로운 시청패턴을 딜라이브가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