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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스타트업에 300억 투자…청년 창업도 지원

  • 2023.10.25(수) 15:16

창립 10주년 맞아 창업 경진대회 개최

빗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빗썸 창업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래픽=빗썸 제공

빗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빗썸 창업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빗썸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빗썸 창업 경진대회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300억원 투자 지원에 나선다. 사업 분야에 대한 제한은 없다.

빗썸 창업 경진대회는 국내에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설립 3년 미만의 개인, 단체와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에서 순위권 내에 꼽힌 기업에게는 투자 유치를 위한 IR(투자유치 홍보활동) 컨설팅, 마케팅과 함께 창업지원금이 주어진다. 1등은 1억원, 2등(3팀)은 7000만원, 3등은 6000만원이다.

또한 국내 초기 스타트업을 위해 최대 300억원의 투자를 지원한다. 3년 미만의 국내 기반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참가할 수 있으며, 주로 사업자의 혁신성과 사업성 등을 중점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가 담긴 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업계획서 또는 주요 인력 현황이 포함된 IR 자료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내년 1월 중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대면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심사 결과 발표와 투자지원 대상에 대한 투자 검토 및 집행은 2월부터 진행된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빗썸의 창업지원 사업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가상자산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만들어 사회에 공헌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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