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SK C&C, 클라우드 AM 기술 미국·유럽 수출 확대

  • 2023.10.26(목) 10:46

미 반도체 글라스 기판업체 등에 구축

SK㈜ C&C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기술 등을 앞세워 디지털 시스템 수출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클라우드 AM은 각 기업의 요구에 맞춰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디지털 시스템을 설계·구축·운영하는 것을 뜻한다. AM을 도입하면 서비스나 이벤트의 개발·변경·업데이트를 할 때도 해당 부분만 따로 작업할 수 있고,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언제든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 장애가 발생해도 해당 부분만 떼어내 대응할 수 있어 서비스 중단 위험이 적다. 
 
SK C&C는 연초부터 미국 반도체 글라스 기판 생산 기업의 디지털 팩토리 시스템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 생산기업 공장도 추가했다.

이들 공장에는 SK C&C가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구축∙운영 중인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전사적 자원관리(ERP)시스템 △생산관리시스템(MES) △제품수명주기 관리(PLM) △공급망 관리(SRM) 등 스마트팩토리 주요 기간계 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설계를 적용했다. 
 
SK C&C는 글로벌 클라우드 AM 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현지 환경에 맞는 고객의 IT 환경 진단과 고객의 비즈니스 변화를 고려한 '고객 맞춤형 전문 관리 서비스(MSP)'도 제공 중이다.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W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오라클 클라우드, 알리바바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카카오 클라우드, 텐센트 클라우드 등 9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결합한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MSP를 통해 고객의 클라우드 도입 관련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과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한다.

아울러 금융, 제조, 유통,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수행한 차세대급 대형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맞는 최적의 클라우드 AM 사업을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컨설팅 자회사인 애커튼 파트너스와 'AM 컨설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윤중식 SK C&C Hybrid Cloud(하이브리드 클라우드)2그룹장은 "클라우드 MSP 사업자는 고객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컨설팅, 전환, 통합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며 "생성형 AI 서비스에서도 산업별 성공 사례를 발굴해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 서비스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