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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앱에 모바일 신분증 담는다

  • 2024.06.07(금) 14:26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선정

네이버가 모바일 신분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네이버 이용자는 네이버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고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 대비 높은 편의성과 보안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공, 금융, 병원, 편의점 등 실물 신분증이 사용되는 온·오프라인 분야 어디서든 현행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블록체인 기반 'DID(Decentralized Identity)' 기술을 적용해 위·변조 가능성을 줄였다. 또 지문, 안면인식 등 생체 인증 기술을 적용하고, 도난·분실 신고가 진행되면 모바일 신분증이 자동으로 정지되기 때문에 도용 방지에 효과적이다.

현재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27일부터는 17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인증센터 리더는 "신분 확인이 필요한 상황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네이버 생태계의 다양한 서비스, 결제, 제휴처 혜택 등과 연계해 더욱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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