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연결된 NH농협은행의 실명계좌를 열기 쉬워졌다.
빗썸은 제휴은행 계좌 개설부터 가상자산 거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빗썸라운지 강남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빗썸라운지는 각종 상담 업무는 물론 고객 휴게 공간, 세미나 개최 등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빗썸의 제휴은행인 농협은행의 신규계좌 개설 전용 창구가 마련돼 실명계좌 개설이 쉬워졌다. 이제까지는 농협은행에서만 계좌 개설이 가능했지만, 빗썸라운지에서 직접 계좌를 열 수 있게 됐다.
라운지에는 투자자보호센터 창구도 마련했다. 신규 가입이나 거래소 앱 사용법, 거래 방법 등의 문의를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고객 대기 공간은 실시간 가상자산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등 휴게공간으로 갖춰졌다.
이번 강남점 오픈을 기념해 직접 방문해 신규가입을 완료한 회원에게는 3만원 지류 쿠폰을 증정한다. 또 방문 고객에게 빗썸의 한정판 브랜드 굿즈인 대형 팝콘과 커피를 제공한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가상자산 거래에서 생길 수 있는 이용자들의 어려움과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빗썸라운지 강남점을 개소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가상자산 거래를 위해 이용자 보호 차원의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