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그룹의 의료 빅데이터 자회사인 다나아데이터는 23일 네이버클라우드,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AI(인공지능) 기반의 건강코칭 서비스 '에스크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스크미는 네이버가 개발한 AI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버X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KMI한국의학연구소의 방대한 검진데이터를 학습해 정확하고 개인 친화적인 검진결과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에스크미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건강검진 결과 해석 ▲검사항목 설명 ▲의료용어 해설 ▲건강관리 방법 안내 등이다. 향후 사용자에게 필요한 검사나 건강 프로그램, 건강기능식품 추천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나아데이터는 이와 별도로 현재 네이버클로버와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분석해 선제적으로 코칭을 제공하는 '나만의 건강 AI 코치'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이창재 다나아데이터 대표는 "이번에 론칭한 에스크미는 나만의 건강 AI 코치라는 비전을 구현하는 첫 단계로 향후 더욱 발전된 기능과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다나아데이터는 모든 사람들이 쓰고 싶어하고 쓸 수밖에 없는 필수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