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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 북한 출생 대학생에 장학금 수여

  • 2024.12.06(금) 15:43

"유일한 박사 신념 실천"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과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부터 7, 8번째)가 6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열린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한재단

유한재단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통해 추천 선발된 북한 출생 대학생 100명에서 1인당 장학금 300만원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김열홍 R&D(연구개발)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유한재단은 1970년 유한양행의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뜻으로 설립됐다. 지난 54년간 연평균 8600명의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현재까지 수여한 장학금은 총 310억원에 달한다.

김중수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유한재단의 장학금은 유일한 박사님의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유일한 정신을 마음에 간직하며 살아가게 되기를 기원하며 훗날 북한에 사는 동년배들에게도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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