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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올해 보건의료 R&D에 1조원 투자

  • 2025.01.10(금) 17:18

전년 대비 17% 증가..한국형 ARPA-H 등 도전적 과제 지원

복지부가 올해 보건의료 연구개발(R&D)에 약 1조원을 투자한다. 도전·임무형 및 국제공동연구에  예산을 늘려 집중 투자한다.

10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보건의료 R&D 예산을 기존  8428억원에서 9858억원으로 약 17% 늘렸다. 

한국형 ARPA-H 예산을 459억원에서 632억원으로, 국제공동연구 예산을 1360억원에서 1976억원으로 각각 38%, 45%씩 늘렸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과제를 지원해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건강 서비스의 변화를 가져오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복지부는 산업별 핵심 규제도 혁신한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준을 개편하고, 시장즉시 진입 가능 의료기술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의료데이터 및 첨단재생의료도 활성화를 추진한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상급종합병원과 연계 완료하고, 국가 통합바이오 빅데이터 참여자 모집규모도 대폭 확대(1.9→19만 명)한다. 안전하고 가치있는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가칭디지털헬스케어법' 제정을 추진한다. 

오는 2월 시행하는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 시행을 위해, 사전심의 및 비용·이상반응 보고 등 관리 체계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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