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주행기록 기반 자동 목적지 추천

네이버 지도가 업데이트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목적지 추천 기능을 선보였다.
AI 자동 목적지 추천 기능은 사용자의 주행 기록을 기반으로 출발 시간에 따라 자주 방문하는 장소를 자동으로 안내한다.
예를 들어 차량 환경(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네이버 지도 앱을 실행하면 오전에는 회사로, 오후에는 집으로 자동 길찾기 화면이 열리는 방식이다. 해당 기능은 출퇴근 경로 안내에 우선적으로 적용했으나 향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학원, 피트니스센터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 지도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기반으로 운전 점수를 확인하는 '운전 분석' 서비스를 강화했고, 5월에는 운전자의 주행 속도와 패턴 등을 분석해 개인화된 도착 에상시간을 제공하는 'AI 도착 예상 시간' 기능을 도입했다.
정경화 네이버 지도 리더는 "이번 개편을 통해 AI 기술과 내비게이션 사용성 분석을 결합해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면서 "앞으로도 정확하고 효율적인 길안내는 물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해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 기대작 '크로노오디세이' CBT 시작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3일 오후 4시까지 신작 액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크로노 오디세이'의 비공개베타테스트(CBT)를 진행한다.
크로노오디세이는 엔픽셀 자회사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한 액션 MMORPG다. 언리얼엔진5 기반 광활한 오픈월드와 다크판타지 세계관,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았으며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5(PS5), 엑스박스 시리즈를 통해 출시된다.
이번 CBT는 PC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진행되며 20일부터 23일까지 72시간 동안 운영된다. 글로벌 CBT에 참여한 이용자는 '소드맨', '버서커', '레인저'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고, 전체 월드 중 첫번째 지역을 탐험하게 된다. '필드 보스', '현상수배', '미궁', '시련', '파티 플레이 던전', '1대1 보스전' 등 전투 콘텐츠와 채집·낚시·제작 등 생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첫 글로벌 CBT를 기념해 PC방 연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피카PC방 플랫폼인 '크래프트박스', '피카플레이 앱'에서 글로벌 CBT 체험코드를 수령할 수 있다. 체험코드는 3000명을 대상으로 한정 배포된다. 전국 제로백 PC방에서는 선착순 7000명에게 글로벌 CBT 체험코드를 배포한다.
카이아, 일본블록체인협회(JBA) 정회원 합류

카이아 DLT 재단(이하 카이아)이 일본블록체인협회(JBA)에 정회원으로 합류했다. 블록체인 메인넷으로는 최초다.
카이아는 앞으로 회원사들과 일본 웹3 사업 환경 조성, 규제 준수에 협력한다. 라인(LINE)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Mini Dapp) 사업과 엔화 스테이블코인 등 일본 내 카이아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대내외 소통을 강화한다.
2014년 설립된 JBA는 일본 블록체인 산업 대표 단체다. 정책 제언, 정부·규제기관 협의, 자율규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회 내 분과를 두고 세율, 회계, 대체불가능토큰(NFT)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일본 금융청(FSA)에 전달한다.
카이아는 라인 메신저 상에서 사용자들이 쉽게 블록체인 서비스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앱 포털(Dapp Portal)을 운영하고 있다. 최대 스테이블코인 업체 테더(Tether)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사들과 한국과 일본을 등 아시아 지역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도 모색 중이다.
서상민 카이아 의장은 "카이아는 일본인 70%가 사용하는 라인(LINE)에서 웹3 생태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JBA 합류는 카이아의 규제 준수 및 소비자 중심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빗썸,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공모전

빗썸이 '2025 빗썸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육성 지원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스테이블코인의 실생활 활용 및 사업화 가능성 기반 사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열린다. 참가자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 모델 기획 및 전략 △스테이블코인의 기술 및 구조 △실제 활용 및 법규제 준수등의 분야를 응모할 수 있다.
시상은 '아이디어 경쟁'과 '창업 투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아이디어 경쟁 부문에서는 대상에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도 각각 7000만원, 3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창업 투자 부문은 실질적인 창업 실행이 가능한 팀 가운데 우수 팀을 선발하고 투자계약을 체결한다. 최대 10개팀을 대상으로 하며, 약 300억원 규모 내 투자·사업활성화를 지원한다. 아이디어 경쟁 수상자가 창업 투자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 관심 있는 국내외 대학생, 개발자, 예비 창업자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공모전 접수는 다음달 31일까지며, 오는 8월 22일 1차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이후 선정된 팀과 개별적으로 미팅을 거쳐 9월 15일에 본선 발표·시상식을 진행한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의지를 실현 가능한 사업으로 키우는 실전형 대회"라며 "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및 생태계 육성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