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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호 "장기성장 기반 다질 것"…위메이드, 지속가능보고서

  • 2025.06.24(화) 11:10

지속가능경영의 내실을 다지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견고히 다져나갈 것입니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24일 발간한 '위메이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에서 지난해 경영성과를 전하며 이 같이 밝혔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흥행과 '미르의 전설 2, 3'의 중국 라이선스 사업호조에 힘입어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박 대표는 "올해도 다양한 신작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있는 경영실천에도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기후위기 대응, 인권보호, 건강한 기업문화, 투명하고 책임있는 의사결정 구조 등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중장기 이행 계획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발간하는 보고서다. 위메이드는 2022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는 △ESG 경영 체계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 걸친 추진 현황과 성과 △ESG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특히, 정보보안 강화, 기후변화 대응, 인재경영 등 5대 중대 이슈를 중심으로 ESG 내재화를 위한 체계적 실행 전략을 강조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리스크와 기회 요인을 식별하고,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63% 감축하는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다. 또한 공급망 탄소 배출(Scope 3) 산정 범위를 8개 카테고리까지 확대하고 자발적 제3자 검증을 완료하는 등 탄소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유연근무제 정착, 복지제도 강화, 인권영향평가 시행 등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과 건강하고 포용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위원회 외에도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해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했다. 또한 부패 리스크와 컴플라이언스 평가 체계를 구축해 윤리경영을 위한 내부통제 수준을 정교화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영 현안과 주요 성과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책임 있는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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