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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여행, 10배 더 쉽게"…야놀자넥스트 본격 출항

  • 2025.09.22(월) 18:46

"여행 산업 패러다임 전환 주도"

장정식 야놀자넥스트 대표는 지난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회사 비전과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사진=야놀자넥스트 제공

변하지 않는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여행을 10배 더 쉽게 만드는 것입니다. (장정식 야놀자넥스트 대표)

야놀자넥스트가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야놀자가 연구개발(R&D) 분야를 떼어내 설립한 회사인 야놀자넥스트는 약 9개월의 예열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출항에 나섰다. 지난 8월 회사명을 '와이넥스트'에서 야놀자넥스트로 변경하고 이달 22일에는 회사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초대 최고경영자(CEO)를 맡은 장정식 대표는 "야놀자넥스트를 만들면서 가장 먼저 떠올린 가치는 '성장'이었다"면서 "기술을 통해 10배의 가치를 만들고, 야놀자가 10배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쌓는 것, 무엇보다 각각의 구성원 모두가 10배 성장할 수 있는 조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구글에서 20년간 엔지니어로 일한 인물이다. 지난 2022년 야놀자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합류해 데이터·플랫폼·AI 기반의 핵심기능과 솔루션 개발에 매달렸다. 

대표적 성과로 숙박업체용 가격 최적화 솔루션인 '다이나믹 프라이싱' 모델의 개발을 꼽을 수 있다. 과거에는 사람이 계절·주말·지역 이벤트 등을 고려해 수동으로 요금을 조정했지만 AI를 활용해 실시간 수요·경쟁사 요금·예약 패턴을 분석해 숙박료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솔루션이다.

야놀자넥스트로 독립한 뒤에도 R&D 분야의 경쟁력은 식지 않았다. 올해 공개한 번역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MM) '이브 로제타'도 야놀자넥스트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영어와 중국어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기존 번역 LLM과 달리 영어, 중국어, 한국어 등 10여개 언어 간 번역을 폭넓게 지원한다. 특히 번역 원문에 담긴 문맥과 뉘앙스의 누락과 손실을 최소화하고 명확한 번역문을 생성하는 차별점을 뒀다.

이번 출범은 야놀자가 여행 플랫폼 기업을 넘어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야놀자는 단순 OTA(온라인여행사업자)에 머무르지 않고, 소비자 대상 플랫폼(놀유니버스)과 호텔·여행사 대상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엔드 투 엔드(E2E)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장 대표는 "야놀자 글로벌 멤버사의 혁신을 지원하고 전 세계 여행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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