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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4년 더 시민이 시장"...박원순 재선 확실

  • 2014.06.05(목) 01:19

▲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오전 종로구 종로5가 선거 캠프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됐다.


당선이 확실시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한 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상 당선인 발언에서 ‘국가’와 ‘근본적 변화’, ‘새로운 시대’를 강조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는 패배를 인정하며 박 후보에게 경제와 남북관계 발전 등을 부탁했다.


박원순 후보는 5일 오전 0시30분께 캠프 사무실에 입장해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리고 박 후보는  “서울은 4년 더 시민시장”이라며 “시민들의 한표 한표에 담긴 그 무거운 명령을 결코 잊지 않겠다. 오로지 시민만 생각하며 언제나 시민 편에 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순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가족들과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국가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믿음, 정치가 나의 어려움을 해결해준다는 믿음, 앞으로 서울시장 4년을 통해 그 믿음을 심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 여러분이 낡은 것과의 결별을 선택했다”며 “저는 이제 새로운 시대를 향해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박원순의 2기는 여전히 통합의 시정을 해나가겠다”며 “저를 지지한 분들은 물론 반대한 분들과도 당연히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목과 갈등, 분열과 대립 같은 낡은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소통과 공감, 화합과 통합을 중심으로 시민행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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