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와 aT는 12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외식조리분야 호텔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두 기관은 지난달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식품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인터콘티넨탈 호텔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관련 학과 학생 20명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aT 측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의 수료자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3명이 호텔리어로 정식 채용되는 결과를 얻었다"며 "농식품부와 aT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외 호텔 분야 농식품 인재양성의 본격적인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해당 분야에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의 취업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턴십을 통해 정식 채용된 황시연(중부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씨는 "호텔 식품 분야의 미래와 발전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기회"라며 "인턴 기간 쌓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인정받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 aT 식품산업처장은 "국내 최고급 호텔 체인인 인터콘티넨탈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의 역량 강화와 직업탐색의 기회가 확장됐다"며 "향후 국내외 호텔을 비롯해 식품 관련 기업과 일자리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농식품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