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해외건설 50주년 및 7000억불 수주 달성' 기념식에 참석,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2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의 날' 행사를 겸해 '해외건설 50주년·7000억달러 수주액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올해는 건설산업이 1965년 태국을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한 지 50년이 되는 해다. 해외건설은 2013년 12월 수주 누계 6000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1년6개월여 만에 1000억달러를 추가했다.
이 날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건설업체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역경을 극복하고 7000억달러 수주를 달성한 건설인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최삼규 건단련 회장은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을 계기로 조성된 '제2의 중동붐' 효과가 해외건설 특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건설인이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건설산업 분야가 활력을 찾아 우리 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건설산업 선진화와 해외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최삼규 회장과 방무천 오대건설 대표이사, 이종연 경일건설 대표이사에게 금탑산업훈장이 수훈되는 등 총 156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 정부 포상 수상자 명단
▲금탑산업훈장
최삼규 이화공영 대표이사
방무천 오대건설 대표이사
이종연 경일건설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
조기호 환경이엔지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
김중희 강릉건설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
이완수 이세산업 대표이사
▲석탑산업훈장
김연태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산업포장
정대영 삼흥종합건설 대표이사
김원시 대성건설 대표이사
이강훈 토성개발 대표이사
한경수 광성건기 대표이사
김정균 명진개발 회장
유동규 대우건설 상무보
▲대통령표창
박몽용 화남건설 대표이사
정재학 GS건설 부장
정연호 부일건설산업 대표이사
임형택 서울보증보험 이사
윤방섭 삼화건설사 대표이사
전병갑 삼성물산 부장
▲국무총리표창
류상하 현대건설 부장
박석묵 광건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민평기 성마기업 대표이사
김종서 건설공제조합 지점장
최명수 두산건설 부장
이명중 대창설비 대표이사
정태성 롯데건설 상무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