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8일부터 세종시 종촌동 1-3생활권 M5블록에 짓는 국민임대아파트 1684가구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국민임대 아파트다.
아파트는 9개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29㎡ 682가구 ▲36㎡ 620가구 ▲46㎡ 382가구로 구성된다. 임대료는 29㎡가 보증금 980만원에 월 15만4000원, 36㎡가 보증금 1280만원에 월 19만7000원, 46㎡는 보증금 2750만원에 월 25만7000원이다.
단지는 공주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국도 36호선와 가깝고 간선급행버스(BRT) 이용도 쉬운 위치라는 게 LH 설명이다.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있고 인근에 각급 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입주 신청은 무주택세대주거나 무주택 세대주와 주민등록표상 같은 세대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으로, 세대 월평균 소득 331만4220원(3인 이하) 이하, 보유 부동산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2489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할 수 있다.
세종시 거주자가 1순위, 대전 유성구, 공주시, 청주시, 천안시 거주자가 2순위다.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LH 홈페이지 분양·임대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13일, 계약은 같은 달 17~19일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1600-1004)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 ▲ 세종시 1-3생활권 M5블록 국민임대 조감도(자료: LH)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