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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2세' 최문규 부사장 대표이사 선임

  • 2017.04.06(목) 10:04

한신공영은 최문규 총괄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최 부사장은 올해 73세인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의 장남이다.

 

새로 임명된 최 대표이사는 1971년생으로 서강대를 나와 미국 썬더버드(Thunderbird) MBA에서 국제경영·마케팅을 전공했다. 현대상선, 현대자동차를 거쳐 2005년부터 한신공영에 몸담아 왔다. 영업 임원과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신공영은 최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기존 태기전 사장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태 사장은 최 회장과 동향(전북 임실)인 최측근이다.

 

한신공영은 작년 시공능력평가 18위인 코스피 상장 건설사다. 아파트 브랜드를 '휴플러스'에서 최근 '더휴'로 바꿔 주택사업을 펴고 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1조7723억원, 영업이익 697억원, 순이익 267억원을 기록했다.

 

▲ 최문규 신임 대표이사 총괄부사장(사진: 한신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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