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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노른자위'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2510가구 분양

  • 2015.06.18(목) 10:35

아파트 설계공모전서 1등
49개동..3.3㎡당 870만원

세종시 '노른자위' 입지로 평가되는 2-1생활권에서 25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은 '세종시 2-1생활권 P1구역(M1블록, L1블록)에 들어서는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모델하우스를 오는 26일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짜리 49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59~135㎡ 총 2510가구로 2-1생활권에서 가장 크다.

 

전용면적 별로 ▲59㎡ 297가구 ▲75㎡ 703가구 ▲84㎡ 618가구 ▲95㎡ 6가구 ▲97㎡ 283가구 ▲98㎡ 580가구 ▲104㎡ 10가구 ▲107㎡ 6가구 ▲117㎡ 1가구 ▲135㎡ 6가구로 구성된다.

 

▲ 세종시 2-1생활권 P1구역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조감도

 

◇ 설계공모전서 1등 차지

 

세종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는 한신공영이 60%, 제일건설이 40%의 지분으로 시공하는 아파트다. 2생활권은 세종시내 문화국제교류구역으로 조성되며 중앙행정타운,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 KTX 오송역과 대전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가 다니는 길목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작년 분양했던 2-1생활권 남측 2-2생활권 단지들은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한 뒤 1개월 안에 계약까지 마감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난 3월 이후 세종시에 미분양이 한 채도 없고, 2-2생활권 분양 단지의 분양권에 평균 2000만원, 최고 8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을 감안하면 2-1생활권도 조기에 계약이 완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단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시한 2-1생활권 아파트 설계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종합점수 93.99, 평균 91.04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지는 '이음'을 주제로 조성됐다. 가로변은 낮게, 단지 중앙은 높게 배치했으며 단지 북서쪽 입구에는 상징적으로 건물 가운데가 비어 있는 '문' 모양의 아파트를 세워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눈길을 끌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 단지 북서측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주동 투시도

 

◇ '테마파크형' 단지 구성

 

단지는 입주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형'으로 꾸며진다. '하늘공원'이란 이름의 휴게 공간이 마련되고 단지 곳곳에 연못, 벽천 등 수경 공간이 조성된다. 주민들이 공동으로 채소나 과일 등을 가꿀 수 있는 텃밭이 각 블록 별로 제공되며 단지 앞에 문화공원도 마련된다.

 

단지안에는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과 함께 수영장, 농구코트를 겸한 실내 체육관, 자전거를 보관하거나 정하는 '바이크스테이션'이 설치될 예정이다. 사각지대가 없도록 공간을 설계하고 통합관제 시스템을 갖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3.3㎡ 당 평균 870만원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2-2블록에 비해 3.3㎡ 당 10만원 안팎 저렴한 가격이다. 견본주택은 이달 26일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3월. 문의: 1899-6932

 

▲ 단지 위치도(자료: 한신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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