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668-9 일대에 짓는 '문산역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2층 총 5개 동으로 건립된다. 일반분양 기준으로 전 가구 전용면적 59㎡의 소형 아파트로만 구성된다. 문산 일대 12년만에 공급되는 소형아파트다. 59㎡A 288가구, 59㎡B 121가구 등 총 409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는 경의중앙선 문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급행열차를 타면 공항철도와 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35분 정도면 접근이 가능하다. 문산시외터미널은 물론 낙하IC, 당동IC도 인접해 있어 자유로를 통한 서울 진입도 쉽다.
교통은 앞으로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우선 2020년에는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된다. 지난 2015년 11월 착공한 서울문산고속도로는 서울 강변북로에서 파주시 문산읍을 연결하는 총 35.2㎞ 거리이며, 이 도로를 이용하면 임진각에서 DMC역까지 39분 정도로 단축될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파주시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GTX A노선은 파주~일산~삼성~동탄 구간을 잇는 철도다. 파주~일산 구간은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갔으며 GTX 개통시 파주에서 강남(삼성)까지는 30분 내에 닿을 수 있다.
주변 생활여건도 좋다. 홈플러스, CGV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문산동초, 선유중학교 등은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인근 문산천은 자전거도로, 산책로, 잔디공원 등이 명품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당동산업단지와 선유산업단지, 월롱산업단지, LG디스플레이 산업단지 등 갖추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4베이 위주의 평면 설계도 돋보인다. 남향 위주의 넓은 동간거리로 개방감이 좋고 채광과 통풍도 뛰어나다. 특히 59㎡A 타입에 적용된 4베이(Bay)구조는 문산 일대 최초로 선보이는 평면이며,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도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운정역 주변인 와동동 1423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상반기 예정이다.
▲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 투시도(자료:동문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