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최근 초대형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사업 때 일부를 '미래 유산'으로 보존하라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이 일고 있는 잠실 주공 5단지의 523동(사진 위)과 중앙 굴뚝의 모습.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서울시가 최근 초대형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사업 때 일부를 '미래 유산'으로 보존하라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재건축 사업을 사실상 승인하며 조건을 달았다. "이 아파트는 미래 유산으로 가치가 있다. 일부를 보존할 방안을 찾으라"고 했다. 앞서 재건축 정비계획 심의 권한을 가진 시의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는 재건축조합 측에 팩스를 보냈다. 여기에는 "단지중 1개 동과 (단지 중앙에 있는) 굴뚝을 남기라"는 내용이 담겼다.
조합 측은 내용을 그대로 담아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보존할 동은 잠실대교 남단과 맞닿은 한강변의 523동으로 정해졌다. 한강이 내다보여 단지에서 입지가 가장 좋은 동이다. 높이로는 15층중 4층, 길이로는 건물의 5분의 1을 남긴다. 활용 방안은 향후 정해질 설계안에 따라 결정된다.
아파트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다. "시가 충분한 주민 동의 없이 일방적인 가치 기준을 내세워 사유재산을 침해한다"는 입장이다.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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