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경기 김포 신곡6지구에 짓는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견본주택을 15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포 신곡6지구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940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이 지구에는 총 511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립되고 이 가운데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4655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지난해 12월 1차분 1872가구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바 있다. 이번 2차 분양분은 지하 2층에서 지상 16개층 36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과 타입에 따라 ▲74㎡ 157가구 ▲80㎡ 330가구 ▲84㎡ 1293가구 ▲99㎡ 439가구 ▲111㎡ 4가구 ▲125㎡ 32가구 등 총 225가구 규모다.
▲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투시도 |
김포 고촌은 김포대로를 통해 서울 도심과 연결되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자유로 등 진입이 수월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고촌IC를 이용하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쉽다.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이 단지와 가깝고 고촌역에서 한 정거장인 김포공항역에서는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인 신곡리에는 주거와 의료, 한류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김포 고촌 복합개발사업지구가 2024년까지 조성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고촌읍 인근에는 한강시네폴리스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배후 거주수요가 풍부하고 생활 편의시설도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는 신곡초교와 신곡중학교 등이 인접해있고,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 부지도 예정돼있어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이 단지를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협 타입 위주로 구성하고 다양한 설계로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테라스 설계로 다양한 공간 활용을 가능토록 하고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수납특화로 주부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는 계산이다.
각 가구에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난방과 조명, 가스밸브 등을 외부에서도 관리할 수 있고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통해 전기요금도 절감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전문화된 스포츠 커뮤니티시설을 마련, 입주자들이 실내 골프연습장과 러닝트랙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견본주택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27-675번지(마곡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