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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비규제' 눈길

  • 2019.02.25(월) 16:40

부산 연제구 청약조정지역 해제…전매제한 6개월
1차 계약금 1000만원, 2차는 1개월 이내 납부

대림산업이 부산 연제구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를 분양중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연제구는 지난해말 청약조정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당 지역의 분양권 전매제한과 대출규제가 완화된 영향이다. 연제구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최대 3년)에서 6개월로 줄어들고,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도 사실상 사라진 상황이다.

지난해 개편된 청약제도로 인해 미분양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이후 취득한 아파트 분양권은 주택으로 간주, 향후 청약시 1순위 청약 자격을 제한받는다. 하지만 미분양분을 계약할 경우 여전히 무주택자로 간주해 청약에 불이익이 없다.

계약자의 초기 자금 부담도 줄였다. 계약금은 기존의 10%에서 분납형태로 바꿔 1000만원만 납부하면 바로 계약할 수 있다. 2차 계약금은 1개월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분양관계자는 "청약제도가 개편되고, 연제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는 등 소비자들의 주택구매 환경이 개선되며 지난해보다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조만간 조기 완판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590-6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551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84㎡, 455가구로 구성된 아파트와 전용면적 52㎡, 96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로는 ▲52㎡ 96실(오피스텔) ▲59㎡ 72가구 ▲76㎡ 99가구 ▲84㎡ 284가구다.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는 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연제구는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서도 부산 한복판에 위치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한 지리적 중심지로 꼽힌다. 시청과 시의회,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고용노동청, 부산지방법원(법조타운) 등 주요 관공서가 밀집해 있어 부산의 '행정 1번지'로 평가 받을 만큼 직주근접도 뛰어나다.

연서초가 단지 인근에 있으며, 반경 1.5km 내에 이사벨중, 연산중, 연일중, 연제중, 연제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연산점), 이마트(연제점), 부산의료원 등의 쇼핑·의료·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온천천 시민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39층의 고층 설계로 도심 조망을 확보하고 옥상에는 자연조경을 조성해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세대 거실에는 디자인 아트월을 도입하고, 기존보다 20mm 확장된 폭을 자랑하는 광폭 마루  '세라'를 통해 안정감과 공간감을 더했다.

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도 대거 적용했다. 리모델링에 유리한 가변형 평면구조로 설계했고, 기존보다 30mm 두꺼운 바닥 두께로 층간소음을 줄일 계획이다. 일부 세대에는 태양 빛을 집 안으로 끌어들여 전등 사용량을 감소 시켜주는 집광채광루버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해 가정 내에서 자연 채광을 누릴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1364-7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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