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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공사비 최대 25% 줄일 '교량받침 신기술' 개발

  • 2019.10.08(화) 11:11

단일앵커형 교량받침 기술, 큐빅스‧건화와 공동 개발

두산건설이 ㈜큐빅스, ㈜건화와 함께 토목구조물을 설계할 때 하부구조물을 소형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두산건설은 지난달 30일 '연단거리 확보를 위해 단일 앵커를 중앙에 배치하는 교량받침기술'이 최근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제873호)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신기술은 하부 구조체의 규모를 줄여 구조물의 공사비뿐만 아니라 상부경간을 최소화해 사업의 경제성, 시공성, 미관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다.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제873호)로 지정된 두산건설의 교량받침 신기술의 연단거리 축소방안.

'단일앵커형 교량받침 기술'로 불리는 이 신기술은 기존 4개 이상의 고정용 앵커를 단일화해 중앙부에 배치함으로써 연단거리(고정용 앵커중심∼구조물 가장자리)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존 구조물 보강 시 단면 확장 없이 시공하고 신설 설치 시 구조물의 폭을 줄일 수 있어 지장물이 많은 철로나 도로 사이에 교각의 설치를 가능하게 한다. 설계 시 기존 시설물과의 간섭도 피할 수 있게 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고강도 합금강의 기술개발로 앵커구조의 인장강도와 항복강도가 기존 기술대비 높은 재료를 적용해 각종 구조시험을 통해 구조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또 단순화된 구조형태로 교량받침 자재비를 크게 줄일 수 있어, 공사비의 15~25%를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친환경 기술이라는 점도 강점이다. 시공 시 콘크리트 깨기 및 무수축몰탈 사용량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를 낼 수 있어 교량받침기술 중 유일하게 녹색인증을 획득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은 전문 업체, 시공사, 설계사간의 동반성장과 기술개발에 대한 협업을 통해 상용화를 이룬 사례"라며 "교량받침 제작, 시공, 설계에 대한 각각의 노하우를 결집해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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