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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건협, 소방취약계층에 5000억원 상당 물품 지원

  • 2020.01.16(목) 10:14

소화기‧화재감지기 등 작년보다 지원금액 늘어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소방취약계층에 5000억원 규모의 소화기를 지원했다.

주건협 중앙회와 13개 시도회는 전국 곳곳에서 '2020년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주건협은 소화기 3394대, 화재감지기 316개를 준비해 지난해(3552만원 상당)보다 1199만원 증가한 4751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박재홍 회장(가운데)이 따쓰한 채움터에 소화기 527대 기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회는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따스한 채움터에 소화기 527대(총 1000만원)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따쓰한 채움터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동자동 소방취약지역 쪽방촌 등에 전할 계획이다.

주건협은 전국의 회원사와 함께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물품후원 및 봉사활동',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장학금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

박재홍 주건협 회장은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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