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수색증산뉴타운에서 재개발을 통해 짓는 'DMC센트럴자이(증산2구역)'와 'DMC파인시티자이(수색6구역)', 'DMC아트포레자이(수색7구역)' 등 3개 단지의 1순위 청약을 오는 14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13일 특별공급, 14일 1순위(당해)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다.
3개 단지가 동시에 청약에 들어가고 당첨자 발표일도 같다. 한 세대에서 1개 단지만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와 평형 등에 따라 당첨 청약가점 커트라인이 다를 것으로 예상돼 예비청약자라면 소신 청약이 중요할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조언이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은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한다. 다만 청약 접수자 중 추첨을 통해 견본주택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에서는 GS건설이 도입한 로봇 안내원인 '자이봇(Xibot)'이 단지 개요와 배치, 평면 등 내부를 안내한다. 자이봇에는 음성인식 장치와 터치 모니터가 장착돼 있다.
DMC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에서 지상 30층, 14개동으로 건립되며 총 1388가구 중 전용면적 55~84㎡ 46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DMC파인시티자이는 지하 3층에서 지상 30층, 15개동으로 지어지며 총 1223가구 중 전용 59~84㎡ 45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DMC아트포레자이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2층 8개동 총 68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 59~84㎡ 30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이들 단지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아 있어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생활권을 이용하기 쉽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수색역 인근에 조성된 다양한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등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3개 단지 평균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3.3㎡ 당 1992만원이다. 입주는 DMC센트럴 자이가 2022년 3월, DMC 파인시티자이와 DMC아트포레자이는 각각 2023년 7월과 2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3개 단지 모두 입지가 좋고 분양가도 합리적 수준이라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후 예비 청약자들의 문의가 많았다"라며 "수색증산뉴타운 개발이 끝나면 약 1만 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입주 후 지역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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