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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당첨도 어렵다' 청약 경쟁률 2년새 4배

  • 2021.09.17(금) 15:37

아파트 문턱 높아 오피스텔로 발길
올해 평균 12.2대 1…규제완화로 공급 확대

실수요자들이 아파트 청약 문턱이 높아지면서 오피스텔 등 다른 주택 유형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지만 오피스텔 청약 문턱도 만만치 않게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건축규제를 완화, 오피스텔 공급이 이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요자들의 새로운 내 집 마련 수단이 될지 주목된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청약 접수일 기준)을 집계한 결과 2만1594실 모집에 26만3969명이 접수하며 1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3.1대 1보다 4배 가량 높은 수치다. 작년(13.2대 1)보다는 다소 낮아졌지만 정부가 오피스텔 바닥 난방 규제를 완화하기로 한 만큼 앞으로 오피스텔 선호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작년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오피스텔 청약으로 발길을 돌리는 것은 분양가상한제 등의 영향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줄면서 청약 당첨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고 당첨자도 추첨으로 선정해 아파트 청약경쟁력이 낮은 무주택자들도 당첨을 기대해볼 수 있다.

또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팬트리 공간이나 드레스룸, 세대 창고 등 수납공간도 이전보다 넓고 소형 아파트와 구조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하다.

여기에 오피스텔 바닥 난방 허용면적이 전용 120㎡로 완화(아파트 전용 84㎡와 실사용면적 유사)되면 3~4인 가구도 거주할 수 있게 된다. ▷관련기사: '아파트처럼' 방3개 도시형생활주택‧중형평형 오피스텔 나온다(9월1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신규 주택 공급이 줄고 아파트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대체 주거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평면 설계도 개선되면서 아파트와 비슷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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