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는 인도네시아 최대통신사인 '텔콤(Telkom)'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카르타에 위치한 텔콤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와 신현익 롯데멤버스 인도네시아 법인장, 디안 라흐마완 템콤 컨슈머 서비스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겸용카드를 개발하고 회원유치 채널을 공유하는 등 상호협력키로 했다. 텔콤은 약 1억3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통신사업자다.
롯데멤버스는 지난 2013년 4월 인도네시아 멤버스(PT. LOTTE Members Indonesia) 법인을 설립하고, 같은해 12월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했다.
강 대표는 "텔콤사에서 최근 출시한 충전식 선불카드와 엘포인트(L.POINT)를 결합해 고객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왼쪽)와 디안 라흐마완 텔콤 컨슈머 서비스부문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