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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깔콘'이 젊어졌다

  • 2019.09.05(목) 10:59

롯데제과, '꼬깔콘 PLAY' 출시…1525세대 겨냥
미니봉 형태로 포장…용량 줄이고 가격 낮춰

롯데제과가 스테디셀러인 '꼬깔콘'을 1525세대의 취향에 맞춰 새롭게 출시했다.

롯데제과는 대표 스낵 꼬깔콘의 새로운 라인업인 '꼬깔콘 PLAY'를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꼬깔콘 PLAY'는 1525세대의 취향을 반영, 그들이 선호하는 맛과 디자인 등을 적용한 꼬깔콘의 하위 브랜드다.

'꼬깔콘 PLAY'는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소용량 포장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고려해 포장 형태를 미니 봉 타입으로 설계했다. 한 손에 쥐기 쉽도록 봉 포장지의 너비를 기존 대비 약 60% 크기로 대폭 줄인 길쭉한 형태다.

봉지 입구가 좁아 입안으로 털어먹기가 간편해 손으로 과자를 집는 것을 기피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소용량인 만큼 가격도 3분의 2 수준으로 낮춰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요즘 소비 트렌드와도 부합된다.

'PLAY' 라인을 론칭하면서 첫 번째로 선보인 제품인 '꼬깔콘 PLAY 카라멜아몬드맛'은 꼬깔콘을 캐러멜 시럽으로 코팅하여 달콤한 맛이 옥수수 스낵의 고소한 맛과 잘 어우러진다. 또 아몬드 가루를 뿌려 고소한 맛을 극대화했다.

디자인도 제품의 TPO(Time, Place, Occasion)를 고려해 영화관 팝콘, 생일파티 고깔모자, 캠핑장 등을 이미지화해 4가지 타입의 포장 디자인으로 다양화했다. 가격은 1000원(편의점 판매가 기준)으로 기존 오리지널 꼬깔콘(1500원) 보다 저렴하다.

롯데제과는 '꼬깔콘 PLAY' 론칭을 맞아 시식 행사와 SNS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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