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는 옥션, 지마켓, G9 등 국내 대표적인 이커머스를 운영중이다. 이런 이커머스 기업이 신용카드사, 면세점, 간편결제사, 오프라인 유통점 등 이종 기업들과 협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속에는 이베이코리아가 갖고 있는 디지털 전환의 DNA가 숨어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스마일 페이'다.
이베이코리아에서 스마일 페이 사업전략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나영호 전략사업본부장은 24일 오픈한 비즈니스워치 지식 나눔의 장 '워치플레이' 강연을 통해 이종업종과의 협업 이유과 뒷이야기, 성공 비밀 등을 공개했다.
나 본부장은 "이커머스 사업자가 새롭게 간편결제 시장에 출발할 땐 어떻게 사업을 진행할지 고민할 수 밖에 없다"면서 미국 MIT 연구결과에 따른 4가지 방법을 설명했다.
첫 번째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 처럼 새로운 기술로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다.
또 배달의민족 처럼 기술이 뛰어나진 않지만 기존 사업 모델을 바꾸는 방식으로 시장이 뛰어드는 방식, 닌텐도나 후지필름 처럼 비즈니스모델을 완전히 바꿔서 진출하는 방식도 있다.
마지막으로 이베이코리아 처럼 꾸준히 자신의 사업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영역을 확장하는 스타일이 있다.
나 본부장은 "새 영역으로의 확장을 위해선 기존의 자산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신규영역 파트너를 구하고 협업해야 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코-크리에이션(Co-creation)을 통해 새롭게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베이코리아가 강조한 코-크리에이션(Co-creation)의 성공사례는 현대카드, 신라면세점, 토스, GS리테일과의 협업 사례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더 자세한 협업 뒷 이야기와 성공비밀은 비즈니스워치 워치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