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가 오픈 3일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프로모션과 연계한 기부 캠페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 G9에서 열리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1일 개최해 3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는 역대급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베이코리아가 익일배송 '스마일배송' 판매 수익을 적립해 쇼핑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덕분에스마일' 캠페인도 빅스마일데이를 맞아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기부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매일 적립된 기부금을 공개하고 있는데,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11월5일 기준 누적 금액 약 2300만원을 달성했다. 오는 8일까지 적립된 기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생필품 선물세트를 전국 300여가구 독거어르신에게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덕분에스마일'은 고객들이 온라인 쇼핑을 통해 취약계층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된 캠페인이다. 스마일배송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G마켓의 고객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후원쇼핑과 옥션의 나눔쇼핑 기금에서 출연해 취약계층을 후원한다.
독거어르신을 첫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구매가 어려운 쇼핑 사각지대에 놓였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지만, 사회적 취약계층은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원, 봉사 손길까지 줄었다. 특히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은 48.6%로 OECD 회원국 중 1위인데다 (2016년 기획재정부 자료) 코로나19로 노인 이용 공공시설 운영이 중단되고 무료배식, 자원봉사 모집 등이 크게 줄면서 저소득층 독거어르신의 고립이 심각하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오는 8일까지 LG생활건강과 손잡고 샴푸, 치약, 세제 등을 할인 판매하고 판매량만큼 동일 상품을 기부하는 'Buy 1, Give 1 브랜드딜' 행사와 판매량에 따라 추가 기부금을 적립하는 'X2브랜드딜' 행사도 진행 중이다. 행사에서 적립된 LG생활건강 제품도 독거어르신에게 전달되며 추가 기부금 역시 독거어르신 생필품 증정에 사용된다.
이베이코리아는 고객들의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G마켓은 지난 3월 사회에 만연한 외로움, 불안, 트라우마를 어루만지고 치유하자는 취지의 연중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터치'의 첫 번째 지원 대상으로 소방관 심리케어 지원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2만5000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지난 5월 전남소방본부에 '소방관을 위한 소방차' 이동심리상담 차량을 전달했다. 이 차량은 지역 소방관 심리상담은 물론 수해지역 주민 상담에도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4월에는 터치의 두 번째 프로젝트이자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코로나19 의료진의 심리케어 프로그램 지원 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열어 '메디피스'를 통해 3000만원 상당의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케어 프로그램 지원 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열어 3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학대피해아동 심리케어' 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학대 피해 아동뿐만 아니라 학대 가해자가 피해 아동의 부모일 경우 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부모 대상 심리케어도 함께 진행한다.
이외에도 G마켓은 GC녹십자와 손잡고 지난 6월22일부터 7월5일까지 GC녹십자 '건강한가(家)'의 G마켓 첫 런칭을 기념해 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홍윤희 이사는 "덕분에스마일 캠페인은 온라인 쇼핑을 통해 쇼핑취약계층을 돕는다는 뜻깊은 활동으로 고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판매자들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나눔중개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