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숏폼(1분 이내의 영상 콘텐츠)'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 상품 등급과 하자 등 명품에 대한 평가가 주관적인 경우가 많은 만큼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향후에는 플랫폼 내 숏폼 큐레이션 공간을 신설해 콘텐츠 접근성과 확장성도 높일 계획이다.
트렌비는 인기 중고 명품을 숏폼 영상으로 소개하는 '라이브 쇼핑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트렌비의 라이브 쇼핑 이용 시 짧은 시간 안에 상품의 전체적인 상태와 실제 착용 모습, 소재감, 하자 유무 등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정보를 파악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직관적인 영상을 통해 정보를 편리하게 습득할 수 있는 셈이다.
서비스 론칭의 배경이 된 건 '보고 구매' 서비스다. 앞서 트렌비는 오프라인에서 직접 상품을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는 보고 구매 서비스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물리적∙시간적 제약을 보완해 국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방송 테스트를 진행했고, 하이엔드 브랜드일수록 실물 확인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
단순히 제품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을 넘어 상품에 대한 정보 전달력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사람이 실제 착용한 모습을 보며 크기를 가늠할 수 있고 디테일까지 실물에 가장 가까운 상태로 확인이 가능하다.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제작돼 글로벌 플랫폼 '트렌비닷넷'을 통해 해외 이용자도 숏폼 명품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트렌비는 앞으로 라이브 쇼핑 서비스를 계속해서 고도화할 예정이다. 먼저 자사 플랫폼 내에 영상을 한눈에 모아볼 수 있는 숏폼 큐레이션 공간을 신설해 콘텐츠 접근성과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자사 상품 중심 라이브 쇼핑 외에 향후 파트너사에게도 해당 판로를 열어 상품 노출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실제로 파트너사로부터 라이브 쇼핑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트렌비는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병행해 '중고 명품 시장 확대'라는 공동 목표를 함께 이뤄나가겠다는 생각이다.
트렌비 관계자는 "중고 명품은 구매 전 실물 확인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끼는 만큼 오프라인 매장처럼 생생하게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숏폼 기반의 라이브 쇼핑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기술로 신뢰를 쌓으며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중고 명품을 거래할 수 있는 문화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