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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주문도 은행에서…신한은행 비금융 플랫폼 확장 박차 

  • 2021.04.29(목) 13:52

인성데이타와 맞손…12월 배달플랫폼 런칭 목표 
소상공인·라이더 대상 특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  

신한은행이 오는 12월 배달음식 주문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비자 접점이 넓은 음식주문 중개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 일환이다. 

29일 신한은행은 인성데이타와 배달 플랫폼 운영과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성데이타는 음식 배달대행 서비스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의 모회사로, 배달 배차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음식배달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배달시장 강자로 평가 받는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12월 서비스 출시 예정인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의 최종 소비자 접점을 담당할 최적의 파트너를 확보해 주문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플랫폼 수수료를 낮추는 등 특화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기존에 없던 소상공인과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체계를 만드는 것을 협업해 가맹운영센터 설립, 라이더 대상 상품 개발 등 주문배달에 특화된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이는 지난해 12월 신한은행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을 운용할 수 있는 혁신금융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된 결과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성데이타와의 업무협약이 은행이 새롭게 시도하는 음식 주문중계 플랫폼 완성에 큰 힘이 됐다"라며 "비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업의 확장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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