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제판분리 3년차' 미래에셋생명, '고객동맹' 품은 ESG

  • 2023.02.15(수) 11:13

미래에셋생명은 '고객동맹'이라는 경영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올해 3년차를 맞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고객동맹이란 '무엇보다 먼저 고객이 잘되게 하자'는 이 생보사의 영업기조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를 통해 최적의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 전문회사로 도약하겠며 2021년 3월, 업계 최초 제판분리(제조와 판매의 분리)를 시행했다. 이는 국내 생보사 최초였다.

미래에셋생명 사옥/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을 'ESG 지속가능경영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으로 판매채널을 이관했다. 보험상품개발과 판매조직을 분리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험 상품 구매 때 여러 회사의 상품을 비교 분석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고를 수 있다.

보험사는 상품의 개발과 고객서비스, 자산운용에 집중할 수 있다. 제판분리 후 미래에셋생명은 원수사 전문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맞춤형 혁신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작년에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다. 모든 임직원이 부서별 봉사단에 편성돼 매년 8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다.

작년 1~3분기 사회공헌 관련 기부·집행액은6억4530만원으로 재작년 같은 기간 3억2080만원의 배 이상으로 집계됐다. 사회봉사활동에는 전체 직원의 89%인 723명의 직원이 총 2639인시(인당 참여 시간 합산)를 썼다. 이 역시 재작년 609명, 2268인시보다 늘어난 것이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