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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역 1위 세스코, 사상 첫 매출 5000억 돌파

  • 2026.03.17(화) 07:10

순익도 533억 역대 최대…법인세 150억 환급
2021년 이후 무차입경영…현금성자산 1480억

국내 1위 방역업체 세스코(CESCO)가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며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법인세 추징금 150억원을 돌려받아 순이익 또한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코로나19 전환점 지속적인 성장

세스코는 지난해 매출(별도기준) 5098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보다 8.6%(405억원) 늘어났다. 확인 가능한 범위로 보면, 2002년(176억원) 이후 해마다 예외 없이 23년 연속 증가 추세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전환점을 맞았던 세스코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양상이다. 2020년 당시 세스코는 방역소독 수요가 폭증하며 매출이 1년 전보다 30.2%(844억원) 확대된 3630억원으로 뛰었다. 이어 5년 만에 5000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작년 영업이익은 뒷걸음질 쳤다. 13.6%(64억원) 줄어든 408억원에 머물렀다. 이익률은 10.1%에서 8.0%로 낮아졌다. 다만 팬데믹 때인 2020~2021년 611억원, 505억원 흑자 뒤 2023년 333억원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나름 선전한 수치다. 

특히 순이익은 533억원을 찍었다. 1년 전보다 71.0%(221억원) 불어난 수치다. 역대 최대치다. 2024년 과세당국의 특별세무조사 당시 법인세 추징액 중 152억원을 환급받은 데 따른 것이다. 재무건전성이 더욱 개선된 이유다. 

세스코 주주 및 재무실적

2015년 이후 무배당…잉여금 3870억

세스코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지하 6층~지상 12층 규모의 세스코터치센터 사옥을 가지고 있다. 인근에는 아카데미센터로 활용하는 지하 6층~지상 10층짜리 세스코멤버스시티 건물도 소유하고 있다. 각각 2014년, 2021년 완공했다.

한때 차입금이 414억원(2015년)에 달했던 배경이다. 문제될 건 없었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매년 갚아 나가다가 2021년에 가서는 전액 상환해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작년 현금성자산은 1480억원으로 전년 보다 11.6%(172억원) 증가했다. 

세스코는 2015년(8억원)을 마지막으로 무(無)배당 기조를 취하고 있다. 이익잉여금은 13.7%(532억원) 불어난 3870억원이 쌓였다. 부채비율은 25.4%에서 22.5%로 더욱 낮아졌다.     

국내 1위의 해충방제·방역소독 업체인 세스코는 전순표(91) 현 총회장이 1976년 8월 창업한 ‘전우방제(全宇防除)’에 뿌리를 두고 있다. 대(代)를 이어 지금은 전 창업주의 2남1녀 중 차남인 전찬혁(57) 회장이 경영하고 있다. 

2002년 6월 대표에 올랐다. 2021년 3월 전 창업주가 이사회에서 퇴진한 뒤로는 비상장사 세스코를 1인 이사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소유 지분은 99.84%다. 나머지는 양친 전 창업주와 김귀자(84)씨가 각각 0.08% 절반씩 가지고 있다. 

세스코 재무건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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