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욱 진화된 '스노우 체인'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들은 예전에 비해 휠 사이즈가 1∼2인치 이상 커졌다. 또 크롬 등의 마감처리로 점점 고급화 되고 있는 추세다. 국산 중형차의 경우 순정휠 사이즈가 16인치에서 17인치, 대형차는 17에서 19인치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고급 수입 스포츠카는 기본 20인치이상이다. 휠이 커지면 바퀴를 덮어주는 철판 부위인 휀더도 커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커진 휠과 좁아진 휀더 공간은 바퀴 안쪽부터 채워 장착하는 일반 스노우체인 사용을 더욱 힘들게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는 체인이 바로 허브 디스크 장착 타입이다.

▲ 현대모비스의 '뉴 그레이트-X'. |
현대모비스가 공급하는 ‘뉴 그레이트-X' 프리미엄 스노우체인은 차량의 휠에 허브 디스크를 미리 장착해두고 필요시마다 우레탄 소재로 만들어진 패드를 끼워 사용한다. 이 제품은 원터치 방식으로 여성 운전자도 30초 만에 장착을 할 수 있을 만큼 사용성을 높였다. 최고의 내구성을 자랑하는 초경도 합금 스파이크를 채택해 수명을 늘렸으며, 소음과 진동을 줄여 승차감을 확보했다.
현대모비스 ‘뉴 그레이트-X'는 차종 및 타이어규격에 맞게 다양한 호수로 제작됐다. 현대모비스 용품점, 시중 자동차 용품점 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허브디스크 장착은 설명서에 따라 직접 하거나 지정 장착점, 정비점이나 타이어 업체를 이용하면 된다.
현대모비스 ‘뉴 그레이트-X'는 일반 체인 타입에 비해 고가이지만 마모제 등 소모품을 교체하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스노우체인은 생명과 직결된 안전성 제품인만큼 성능과 품질 등을 고려해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가격은 25만~40만원 수준이다.
◇ 바퀴에 옷을 입히다
현대모비스가 공급하는 섬유소재의 신개념 스노체인인 ‘오토삭’은 직물 표면적의 마찰계수를 이용해 미끄럼을 방지하는 제품이다. 장․탈착이 매우 간단하고 보관이 용이해 현재 유럽이나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의 체인들이 고리 등에 체결하는 방식으로 물리적인 힘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오토삭은 타이어에 옷을 입히듯이 간단하게 씌우면 된다.
오토삭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의 스노체인을 장착했을 때 사용하지 못했던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와 VDC(Vehicle Dynamic Control) 등의 첨단 제동장치들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섬유소재로 만들어져 세탁이 용이하고 타이어와 휠 등에 손상을 주지 않아 소음과 진동이 없어 승차감이 좋다. 여기에 도로에 손상을 입히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다. 가격은 16만5000원이다.

▲ 현대모비스의 '오토삭' 장착 모습. |
현대모비스가 공급하는 사슬형 스노우체인은 3분만에 끝내는 쉽고 간편한 장착과 안정적이고 튼튼한 X자형 구조 그리고 9mm 규격으로 기존 12mm에 비교하여 뛰어난 승차감을 자랑한다. 판매가는 5만1000∼6만1000원으로 타이어 사이즈별로 상이하다.
[자료 제공:현대모비스]